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해 9월 23일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고정밀 수직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영상을 활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 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성 검토와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이 영상은 기존 정사영상의 왜곡과 위치 정확도를 보완하여 실제 지형의 형태와 크기를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1947년부터 구축·보유한 정사영상과 비교하여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직 항공영상 서비스는 도시 계획, 토지 이용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며, 2025년부터는 영상 품질을 더욱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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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