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천호 공급

6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주택 20,196호, 임대주택 66,731호 입주자 모집
수도권에 55% 이상 분양주택 물량 배정, 계층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LH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취약계층 등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3만3천여 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다.


▲ 2021년 공급한 분양주택(안성아양B-1BL)

특히, 올해 1월에는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이 일원화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해 수요자의 임대주택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6월부터는 분양주택 2만호, 임대주택 6만7천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5,818호 △신혼희망타운 4,035호 △공공임대(분양전환) 343호이며,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1,124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정 A4-1블록을 눈여겨 볼만 하다.


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건설사업 추진 중인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도 근접해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양주옥정 A4-1블록(후분양)은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노선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회암천, 옥정중앙공원, 천보산 등 도시생활과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2만호의 분양주택과 6.7만호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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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