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천만 원 장학금 전달…하와이대 한국학센터 및 시즈오카 도로박물관 파견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스마일게이트 RPG와 손잡고 ‘국외 문화유산 인턴십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총 3명의 학생을 해외 문화유산 전문기관에 파견한다. 지난 7월 24일 오전 11시 K-Heritage 국제센터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이번 ‘국외 문화유산 인턴십 장학금’은 학생들이 국제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아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장학생 중 1명은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로, 나머지 2명은 일본 시즈오카 도로박물관으로 파견되어 각 기관에서 문화유산 관련 전문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스마일게이트 RPG,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공공기관-대학 간 성공적인 삼자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기반의 국제 협력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RPG 관계자는 "문화유산에 관심과 역량을 지닌 청년들에게 국제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민간 기업, 그리고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인턴십 모델로, 향후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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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