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스마트 허브시티 조성 및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군·구,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개발사업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8월 17일 차수별로 총 3회에 걸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란 교통시설, 방재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사회 기반(공공)시설에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환경 파괴 등의 각종 도시문제가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시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인천시도 스마트허브시티 조성,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고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7월 '스마트도시법'을 반영해 '인천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가이드 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지침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개념,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체계적 추진 절차, ▲무상귀속,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및 서비스 구축에 대한 인천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 직접 교육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어수선한 행정체계를 바로잡고, 개발사업 초기 단계부터 스마트도시 건설계획이 수립돼 추진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등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형 스마트서비스 확산을 위헤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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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