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사랑상품권 2억 원 발행 친환경 소비 촉진 기대

- 제로페이 연계, 친환경 소비에 혜택 더하다
-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상남도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하여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이하 환경사랑상품권) 2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두 번째(2회차)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9억 1천만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도민들은 초록매장에서 상품권을 활용해 다회용기를 이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 및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도민들은 도 누리집과 제로페이맵을 통해 가까운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음료)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으로 구성되며,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 소비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매장 점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도내 1천여 개 초록매장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초록매장으로 새롭게 9개 매장이 지정되었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사랑상품권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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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