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장애를 극복하고 창작에 매진하는 김영 작가의 감동의 복음소설 ‘유 레이즈 미 업’ 출간

화려함과 소박함이 교차하는 삶의 이야기, 신앙과 사랑의 본질을 되짚다


장애인 문학상 수상 작가 김영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복음소설을 출간했다.

북랩은 최근 소설가 김영의 장편소설 ‘유 레이즈 미 업’을 통해, 삶의 고난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의 본질을 담아낸 복음적 서사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소설은 화려한 무대 위의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정’과 가난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요한이 아빠’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하철역에서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선율, 쪽방촌 교회의 새벽예배, 뜻밖의 사건들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는 존재가 된다.

특히 제니는 잊고 지냈던 믿음과 진심을 회복하고, 요한이 아빠는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제니의 뜨거운 회심과 요한이 아빠의 조용한 고백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성공이란 ‘사랑’과 ‘섬김’임을 일깨운다. 평범하지만 묵직한 진실들이 독자의 마음을 울리며, 따뜻한 감동을 자아낸다.

김영 작가는 “우리는 모두 한 번쯤 넘어지지만, 사랑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소설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가는 36년 전, 그러니까 이제 막 20살이 되던 해 불의의 사고로 경추신경이 크게 손상돼 목 밑으로는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하루하루 살아가며 삶을 아끼고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진실되게 다가온다.

이 작품은 신앙소설이지만 단지 종교적인 메시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삶의 진실한 순간들과,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변화를 겪는 과정을 통해 보편적인 공감과 감동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김영 작가는 1970년 경주 출생으로, 신라중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1989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오랜 시간 병원과 요양생활을 거쳤다. 이후 장편소설 ‘나쁜 친구들’을 출간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16세…’는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마켓에서 심사위원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2009년 ‘제니 정과 요한이 아빠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장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을 접고, 조용히 요양하며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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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