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 대구지역 고대(古代) 고분군(古墳群) 주제 특강 개최

12월 4일(수) 조영현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장 초청 특강 마련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12월 4일(수)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해 대구지역 고대(古代) 고분군(古墳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에게 대구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매월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행사는 12월 4일(수)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대구지역 고대(古代) 고분군(古墳群)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강은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 조영현 원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조영현 원장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하여 구암동고분군, 대구달성, 경상감영지 등 많은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의 많은 조사 경험들이 소개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대구지역 고대 고분군의 분포와 특성 등에 대해 고고학적으로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에는 11월 27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성인 30여 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053-430-7944), 또는 대구향토역사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공립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마지막 행사를 대구지역 고분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져볼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했는데,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그동안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공원 내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달구벌 역사여행의 시작,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이란 슬로건을 정하고 체험·특강·답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그림과 고지도로 보는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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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