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선보여
- 헤르만 헤세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준 주옥같은 음악을 만나다!
- 세계적인 작곡가를 인문학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미학의 시간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일생과 그의 작품에 등장한 음악 세계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경남도민에게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라임필하모닉 ‘헤르만 헤세의 음악세계’는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 아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첼리스트 이정란과 오르가니스트 김혜향,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해설가 이용숙이 함께한다.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성찰과 영적 탐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자연, 철학, 종교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풍부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음악적 테마를 바탕으로 한 △쇼팽 - 녹턴(야상곡) 제2번 Op. 9 △바흐 -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번 프렐류드, 3번 꾸랑뜨, 6번 지그 △북스테후데 - 프렐류드, 푸가와 샤콘느 BuxWv 137 △헨델 - 오르간 협주곡 제2번 Op. 4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태열 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인문학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찬미했던 대작곡가들의 명곡들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경험을 만나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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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