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일본, 미국, 스페인, 호주의 이색 광경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어제(2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다채로운 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일본과 미국,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과 호주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먼저 세계의 패션 투어를 위해 일본 ‘톡(TALK)’파원은 도쿄의 번화가인 이케부쿠로를 소개했다. 그중 코스프레의 성지로 알려진 한 가게에는 5,000벌 이상의 의류와 각양각색의 가발, 무기 소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톡’파원은 소품들을 구매하고 분장 전문 숍에서 메이크업까지 받으며 만화 ‘드래곤볼’ 속 초사이언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해 놀라움을 안겼다.
도쿄의 동묘라고 불리는 시모키타자와에서는 빈티지 패션의 매력을 전하는 가운데 MC 전현무가 시모키타자와에 대한 설명을 듣자마자 탄식을 터트렸다. 전현무가 일전에 가본 적이 있는 곳으로 혼자만 조용히 알고 싶은 장소였던 것.
시모키타자와는 전현무가 인증한 명소답게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미국 ‘톡’파원은 패션의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LA로 패션 투어를 나섰다. 새 제품과 중고 제품을 통틀어 만 켤레 이상의 운동화를 판매하는 유명 가게와 최초로 의류 중고 판매를 시작한 기업의 빈티지 전문 매장도 볼 수 있었다. ‘톡’파원 역시 빈티지 아이템으로 무장하며 알찬 쇼핑을 마쳤다.
또한 스페인 ‘톡’파원은 지중해 연안 도시, 말라가의 곳곳을 누볐다. 특히 거대한 협곡의 절벽에 설치된 길을 따라 걷는 하이킹 코스의 아찔한 모습은 MC 이찬원도 기겁하게 만들었다.
‘톡’파원은 협곡을 이어놓은 허공에 떠 있는 다리까지 기운차게 건너며 도전에 성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호주 ‘톡’파원은 서호주의 아름다운 코럴 코스트를 따라 로드 트립을 즐겼다.
무엇보다 ‘톡’파원은 서호주 최대의 모래 언덕인 란셀린 사구에서 쿼드 바이크를 타고 질주했을 뿐만 아니라 샌드 보드를 타고 하얀 모래 위를 가로질러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한편, ‘나 줘 나 줘’ 코너에서는 일본 ‘톡’파원이 보내온 옷을 두고 사복 패션 경쟁이 벌어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겸 스타일리스트 최실장이 출연진 중 베스트 드레서와 격려상을 뽑아 선물은 각각 줄리안과 전현무에게 돌아갔다.
줄리안은 빈티지 의류를, 전현무는 초사이언 캐릭터 가발과 의상을 입고 찰떡(?)같은 소화력을 자랑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처럼 세계의 핫한 패션피플들의 성지,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까지 알차게 소개한 JTBC ‘톡파원 25시’ 어제(22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3.5% 전국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2049 세대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1.3%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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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