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 열어


광주시 북구가 오는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첨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본촌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은 중소기업 간 소통과 노사 협력의 장을 마련해 함께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와 산업단지 종사자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추진되는 행사이다.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구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식전 공연, 개회식,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식전문화 공연에는 '쌍재북춤보존회 내드름'의 북춤공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시작을 기념하는 의식을 갖는다.

본 행사인 화합 한마당은 '에어봉 릴레이', '인간 컬링', '협동 공 튀기기', '단체 줄넘기' 등 참여자 간 협력을 요하는 11개의 경기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와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10개 팀의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리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시상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한 인기가수 설하윤과 비보이 댄스팀 '잭팟크루'의 흥겨운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기업 대표제품 전시 등 주민들에게 지역 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을 만드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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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