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 업체인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관계자들과 만나 버려지는 폐열을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김 지사의 단양군 방문 시 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 활용을 강조한 바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풀을 구성하여 현지 방문 검토 등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버려지는 폐열 활용은 환경 보전과 미래 신성장 산업인 스마트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유망한 방법으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강조하며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솔미산 일대는 1964년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이 준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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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