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금) 16시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도 19개 협업부서와 11개 시군에서 참석하여, 도내 기상상황 전망을 공유하고, 시군별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하천변 산책로, 세월교 등 사전통제와 반지하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담인력을 매칭, 방문 점검을 통해 피해우려 시 사전 동행 대피, 경찰과 소방과 협력하여 취약지역에 대하여 순찰 및 통제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도내 평균 130㎜ 이상 많은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으로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및 옹벽, 축대 등 붕괴우려시설에 대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각 통제하여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였다.
충북은 14일 현재 도내 5개 시군 호우경보, 6개 시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여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