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취·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중장기 프로그램 '청포도 플러스'를 운영해 화제다.
청포도 뜻은 '강북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취·창업에 도전한다'는 뜻으로, 1기 50명을 모집해 지난 14일부터 청년창업마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청년도전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취업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강북구가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밀착상담, 소셜다이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으로 5개월간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영역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과 신조어 맞추기 게임, 청년시절 고민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청포도 플러스 2기는 내달 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및 세부 프로그램은 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강북구 청년들이 활기를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이 취·창업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들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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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