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황지동 행정복지센터를 구)농업기술센터로 임시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황지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리모델링 사업은 총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개 층(1∼2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달 말 착공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준공하고 황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임시로 이전할 것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이음터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올해 안으로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의 철거와 건축 실시설계를 완료할 것이며, 2024년부터 황지이음터 조성사업를 착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황지동의 중심거점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지이음터 조성사업'은 '낙동강 1300리 여정의 이음 황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77.5억 원을 투입해 마중물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공 후에는 태백시의 중심상권이 돼 특화거점 및 상업가로(街路) 경관 조성을 통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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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