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동강령책임관 대상 소통․공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부소방재난본부 장재성 소방행정기획과장 주재로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지정된 경기북부 지역 11개 소방관서 소방행정과장과 감찰담당자 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등 3대 중점 비위의 근절과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직기강 100일 감찰’의 성공적인 달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전달보다는 행동강령책임관의 감독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의 제시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공무원들의 마약, 성추행, 금품수수 등 중대 비위의 지속적 발생과 갑질로 인해 조직 내 결속이 저해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공유와 ▲경각심 제고를 통한 중대비위 근절 방안 ▲공직기강 100일 특별감찰 내용과 취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규정 사항 준수를 위한 자유토론 등이다.
장재성 소방행정기획과장은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행위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력이 훼손되고 있다”라며 “행동강령책임관들의 경험과 화합의 역량을 발휘해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비위행위가 저감될 수 있도록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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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