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3 이천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 7개팀이 접수해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이천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은 이천시의 사회적경제 창업교육과 협동조합 설립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창업오디션을 실시, 선정된 팀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3개 팀이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과 최종 선정됐다.
선정 팀으로는 ▲5H놀이터(대표 박옥주) ▲그린출장세차(대표 김진모) ▲배움터하리(대표 정위채)이다.
'5H놀이터'는 시니어 대상으로 키트개발, 강좌운영, 놀이터 사업 제품 출시 및 배달강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니어 중심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연계를 제시해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그린출장세차'팀은 화학약품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출장스팀 세차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아이템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배움터하리'는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서비스를 활용해 교구재를 개발 판매하고 그 수익을 통해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3개 팀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급되며, 지역사회 건강한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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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