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3년 연속 1위 달성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2)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51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태양광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0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독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평가 결과, 한화큐셀은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등을 달성했다.


▲ 독일 브란덴부르크 지역의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2018년 '독일 소비자 대상'(Deutschlands Kundensieger)으로 시작한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Business to Customer)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51개 부문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유럽의 2021년 태양광 설치량인 25GW(기가와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독일은 태양광 모듈을 주요 소비재로 인식할 정도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한화큐셀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독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가 2020년 말에 새로 고안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Quality Controlled 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유럽 8년 연속, 호주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한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에서 2년 연속으로 전기산업 분야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높은 안목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쌓은 브랜드 파워와 성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사업, 분산에너지 사업,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20년 포르투갈에서 31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38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ESS 단지를 개발 중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주택용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유럽과 호주에서 판매하며 ESS 사업과 분산에너지 사업의 초석을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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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