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3월 21일(월),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
국악인 출신으로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 씨는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증가*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송가인 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가인 홍보대사는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3월 25일(금)에 문체부 누리소통망(유튜브 등)에서 공개한다. 또한 2022년 한복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해 온라인 댓글 행사를 4월 27일(수)까지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한복 관련 소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한복 홍보대사로 선정된 송가인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송가인 씨가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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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