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식 개최

옥천군 미래성장의 도약을 위해 조성한 옥천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100% 분양계약을 완료하며 준공식을 했다.

17일 옥천읍 구일리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 도·군의원, 공공기관장 등을 비롯한 경제계와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2012년 옥천제2의료기기단지조성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옥천군, 충북개발공사가 함께 517억 원을 투입해 35만7천831㎡의 규모로 2017년도에 착공했다.

2021년 2월에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2021년 12에 준공인가 승인을 받았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인 장점과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옥천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의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준공 전 100% 분양계약을 달성했다.

2019년 11월 분양공고를 낸 이후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는 현대오피스를 비롯한 28개 업체와 분양계약을 완료하고 2천300억 원의 투자금액과 1천500여 명의 고용을 유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4월 ㈜청양식품 신축공장이 첫 입주한 이후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4개 업체가 시설 공사 중이며 14개 업체가 입주 예정 또는 설계 중으로 올해 말까지 28개 업체의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입주업체의 업태는 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업 9개소로 가장 많으며 식품제조업 6개소, 금속 재제 및 조립 5개소, 의약품 제조 2개소, 기타 6개소이다.

김재종 군수는 "최근 우리 군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공장용지의 문의가 많아 새롭게 조성하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옥천군을 이끌어갈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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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