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봉천로62길 일대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인주차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총사업비 2억6천5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무인주차시스템 공사를 시작해 12월 10일 완료했다.
지난 연말까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시범운영기간을 두었고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운영 중이다.
낙성대제1공영주차장의 총 주차 가능 면수는 20면이며 무인주차시스템은 노상주차장 입·출차 시 차단기 없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는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방식으로 기존 주차요원 PDA 대면 결제가 아닌 3대의 무인정산기를 이용한 비대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 5월 신림동 별빛 거리에 위치한 신림동제3공영주차장 무인주차장을 시작으로 총 4개소 조성을 완료했으며 스마트 무인시스템 주차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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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