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중립 실천안내서' 펴내

광주광역시 서구가 탄소중립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책자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2045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기후 위기 비상 행동 선포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가정 등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실천수칙을 담았다.

또한 탄소중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로 인한 사건들과 일상생활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경로를 제시하고 각 수칙을 실천했을 때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을 수치화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각 분야별 생활 실천 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 등에 배부하는 등 전 서구민이 탄소중립 생활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구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9천781t 보다 17%가 상향된 1만1천430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청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 위기가 심각해진 지금,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일상적인 실천 방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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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