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6.25.(금) 창원시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활동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지난해 4월 경남·창원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24년까지 총 490억 원을 투입하여, 지자체/체계기업/중소기업/대학/군 등 방위산업의 주체들을 한 데 모아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경남·창원지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로는, 우선, 지역 내 있는 산(체계, 중소기업)/학(창원대, 경남대)/연(창원산업진흥원,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등)이 모두 클러스터에 참여하여 상시적으로 방위산업을 논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까지 42종으로 확대하여 시험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각 군 군수사와 연계하여 개발이 필요한 250여 개 개발 품목을 발굴하였고, 국과연의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및 150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금번 성과보고대회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5년간의 단기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4년 이후에도 지역 방산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방산 중소기업 성장지역 구축’을 미래 발전방안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방산진흥센터를 통한 방산기업 종합지원, 기업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마켓 확대, 지역형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등을 발표하고, ‘2030년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다.
방위사업청 김은성 방산진흥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분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경남·창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지역 간 유기적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지역경제 및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방위사업청은 지역중심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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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