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세계에 위로와 희망을 ‘헬로, 케이!’ 케이팝 춤

11월 2일 두 번째 주제 ‘우린 포기하지 않아’ 공개…첫 번째편 10만 넘어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케이팝 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1월 2일 ‘2020 헬로, 케이!(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포스터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영상을 볼 수 있는 ‘헬로, 케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일 한국 전통음악으로 감동을 안겨준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공개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트와이스의 ‘모어앤모어(More&More)’,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오마이걸의 ‘살짝 설?어’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 춤 5가지를 360도 카메라로 실감 나게 촬영, 외국인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온라인 체험자들은 직접 춤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문화예술의 불굴의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중 우리 민요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민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편곡해 소개한 <어메이징 아리랑>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 수가 10만 회가 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헬로, 케이!’ 영상은 공식 누리집(https://hellok.kr)과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볼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헬로, 케이!’ 첫 번째 주제 영상이 한국 전통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이 케이팝 춤을 배우고 즐기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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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