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 협력 본격화
정비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T 스타트업 위페어는 전라남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하 전남조합)과 정비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조합 소속 정비업체들이 업무 디지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소비자 대응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양측은 정비업계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위페어는 정비업체용 SaaS 솔루션인 ‘위페어 파트너스’를 전남조합 회원사에 무상 제공하고, 조합은 회원 공업사들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맡는다.
‘위페어 파트너스’는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전자화, 작업 사진 자동 정리 및 보험 청구 자료화,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관리 등 정비업체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위페어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의 도입을 적극 지원하며, 전남조합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및 회원사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남조합 이래현 이사장은 “조합은 언제나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이 변화하는 정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정비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위페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위페어 파트너스’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업체가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고객 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이번 MOU를 성사시킨 위페어 정유준 이사(CRO)는 “정비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현장의 업무 방식과 고객 응대 전반을 바꾸는 중요한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업계 생태계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전남조합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정비업체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페어는 정비업체용 SaaS ‘위페어 파트너스’와 함께 정비업체의 고객 응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고차 수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수도권에서 운영 중이다. 이는 고객과 정비업체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고, 정비업체가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페어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정비업체와 소비자 간의 건강한 신뢰 회복과 투명한 수리 환경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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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