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제안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참여 시도와 지역관광기관 합동 회의 개최
- 남부권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한 진흥사업 본격 추진...하루 더 머무는 케이(K)-휴양벨트 구축
경상남도는 하루 더 머무는 남부권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해 남부권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 바탕 위에 남부권 대표 관광콘텐츠 집중육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은 사업 참여시도(경남, 부산, 울산, 광주, 전남)간 공동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광역관광권 구축을 위한 공동진흥사업과 시군이 가진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의 관광자원에 지역별 특화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특화진흥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 경남도는 공동진흥사업 3건과 특화진흥사업 5건 등 총 8건의 진흥사업에 1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별, 권역별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공동진흥사업(①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②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③ 광역관광루트 상품화 기반 구축)
▲ 특화진흥사업(① 케이(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진주・의령・함안] ② 케이(K)-관광명소 상품화[통영] ③ 지리산권 이에스지(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④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⑤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육성[하동])
경남도는 지난 2023년 12월 통영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경남도지사를 포함한 5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에 이어 지난해 10월 진주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및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남부권 통합협의체 출범식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기틀을 완성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으로 관광콘텐츠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진흥사업에 참여하는 문체부, 5개 시도와 지역관광조직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1월 20일 오후 1시 30분에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관련기관(11개 기관)
① 문화체육관광부 ② 5개 시도(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③ 지역관광조직(경상남도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전라남도관광재단)
이날 회의는 경남도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을 제안해 개최하게 되었다.
경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진흥사업 중 참여기관간 협업행정 구현, 참여조직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의 전담 간사시도 역할을 지난해부터 맡아오며 참여기관간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 상품개발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추진계획 보고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홍보활동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성공을 위한 참여조직 역량강화 및 상생아카데미 개최 ▲참여기관 협조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을 통해 실무협의체 출범이라는 성과를 도출한 관련기관 담당자들은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으로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협업을 통한 공동 관광상품개발 및 관광콘텐츠 육성의 시급성에 뜻을 같이 했으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약속했다.
경남도는 또한, 도내 시군 등에서 추진중인 특화진흥사업 5건에 대해서도 시군 연계 특화상품 발굴, 참여기관 역할분담 등을 위해 지난해 5회에 걸친 시군 회의를 개최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과 함께 관광상품개발 및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와 매력 넘치는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 및 육성을 통해 경남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관광분야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계획을 1월중 조속히 확정한 후 2월중 사업비를 조기교부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한 남부권만의 매력 넘치고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중심지 조성을 통해 지역간 관광격차는 해소하고, 여행 인구를 유치하여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등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되는 총사업비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남도는 총 1조 1천억을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