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대비 시군 상수도시설 사전 현장점검

- 취·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일제 점검 및 정비
- 연휴기간 도-시군 비상상황실 설치·운영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곳을 사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수장, 배수지, 취수시설 등 주요 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공정별 모니터링의 적정성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 및 운영관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단수나 누수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공급 등 비상 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급수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수리장비와 수도계량기 등 필수 기자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시군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설 연휴 동안 수돗물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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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