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 성료!

- 누적 방문객 1만 명 이상 달성
- 부산·울산·경남 관광기업 제품 330여 종의 다양한 제품 선보여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달 5일에서 8일까지 5주간 개최한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4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오픈하여 팝업스토어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 누적 방문객 총 1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각지역별로 운영하였던 팝업스토어와 달리 부울경이 모여 함께 선보이는 협업·상생 모델로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 지역 기업인 로컬바이로컬, 울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협력하여 기획하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따뜻한 남쪽바다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경남관광재단의 '억수로055',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슈퍼',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고래상점'이라는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부울경 지역 관광기업 80여개가 참가하고 3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억수로 055’는 ‘대단히’ ‘굉장히’ 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인 ‘억수로’와 경남 지역 전화번호 055를 합친 말로, 경남의 지역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꾸몄다. ‘부산슈퍼’는 골목 안 작은 가게의 모습을 나타내며, ‘고래상점’은 고래와 사람, 바다가 어우러지는 콘셉트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3색 팝업스토어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는 공간 연출을 기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오픈 이벤트’, ‘억수로055 이벤트’, ‘부산슈퍼 이벤트’, ‘고래상점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총 5회의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는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되며, 팝업스토어는 종료되었지만, 지역 기업의 상품은 12월 20일까지 전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 지역의 우수 관광상품과 브랜드를 함께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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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