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이 예술이 되다’ 방배ART유스센터, 환경 전시 ‘에코드라이브’ 개최

11월 28일까지 친환경 전시로 청소년과 소통


서초구에서 건립한 방배ART유스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는 기아와 함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함께 그린, 그린모빌리티 그린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에코드라이브: 꿈의 길을 달리다’라는 환경 전시를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방배ART유스센터 1층에서 재활용 재료로 제작된 예술 작품과 환경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낸 콘텐츠들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에코드라이브’ 전시를 준비한 그린서포터즈는 방배ART유스센터에서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청년들을 선발해 운영 중인 서포터즈다. 이들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 및 실천 방안 탐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그린모빌리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환경 보호 활동을 넘어 문화예술과 환경을 결합한 ‘친환경 ART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환경 보존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그린서포터즈 4기는 친환경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 보존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환경 미디어 콘텐츠 제작(용기내 챌린지, 비건 음식 Vlog, 비치코밍 홍보) △지역 축제에서 친환경 예술 부스 운영 △인근 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 ESG활동과 같은 주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린서포터즈의 대표 활동인 ‘친환경 ART프로젝트’로 진행한 친환경 인형극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인형극은 환경 문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환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방배ART유스센터는 환경 보호와 예술 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서포터즈 5기 모집을 내년 2월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그린모빌리티 홍보와 친환경 캠페인 기획,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환경·예술·홍보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고, ESG 및 지속 가능성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올해 그린서포터즈 4기로 활동한 권재민(21) 참여자는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예술을 활용한 환경 보호 방법을 배우고, 앞으로 환경 관련 분야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환경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꼭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방배ART유스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www.instagram.com/bbyouthsto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배ART유스센터는 환경과 예술의 만남을 실현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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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