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자애원·사랑의집·장애인종합복지관·소망의집 방문 봉사
- 호텔조리제빵학부·원예조경과 재학생 재능기부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2일 김지민 호텔조리제빵학부장·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 등 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남해 관내 복지기관 4곳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해 자애원과 사랑의 집,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소망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시지빵 300개 등과 크리스마스 리스 30개, 트리 등 전공기술을 살린 재능기부품을 기증했다.
김지민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지난 학기에 공부한 제과제빵 기술을 살려 맛있는 빵을 만들었다”라며,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예조경과 권대곤 교수는 “학생들이 기증한 크리스마스 리스와 트리를 활용해 복지시설 분위기가 밝아지기를 바란다”라며,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역시 지역 장애인의 애로 개선을 위해 학과 차원의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날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가치 실현의 기쁨과 보람을 크게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공유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체계 구축을 위해 남해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인 남해대학 역량강화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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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