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바이오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RGMBS에서 mRNA 기반 차세대 치료 비전 발표… 글로벌 시장 확장 의지 다져
SML바이오팜은 2024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리야드 글로벌 의료 바이오테크 서밋(Riyadh Global Medical Biotechnology Summit, RGMBS) 2024’에 초청받아 그간의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질병 치료 비전을 세계 각국의 투자자 및 기업들과 공유하며 협력확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 SML바이오팜은 ‘mRNA 기반 치료제: 생체 내에서 작용하는 혁신적 치료 전략(mRNA-based therapeutics: Innovative strategies for treatment utilizing in vivo system)’을 주제로 발표해 업계 전문가와 행사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 ‘국가생명공학전략(National Biotechnology Strategy)’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한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바이오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백신 개발과 바이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왕세자의 후원 아래 이번 서밋을 개최해 Sanofi, AstraZeneca, Eli Lilly 등 글로벌 제약사와 각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및 투자자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ML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독자적인 mRNA와 LNP (지질 나노입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mRNA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다양한 질병 치료제 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자사의 mRNA 플랫폼 기술이 기존 치료 방식을 넘어 다양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SML바이오팜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부(MISA) 및 과학기술부(RDIA)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ML바이오팜은 이번 서밋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사의 mRNA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ML바이오팜은 앞으로도 여러 정부 기관 및 제약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각국의 질병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기반 혁신 의약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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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