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44개 중소기업과 5개국 17개사 해외바이어의 맞춤형 수출 상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해외바이어 매칭 박람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제품은 우수하나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공사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참가신청을 받아 사업 아이템의 공항 업(業)과의 연계성, 해외진출 가능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딥노이드, 에이티씨앤에스(주), 멘즈메이크미(주) 등 총 4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중소기업별 품목분석 ▲구매의지가 높은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바이어 사전검증 ▲맞춤형 매칭상담 주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 17개사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공사가 ㈜딥노이드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LiDAR) 센서와 다양한 K-뷰티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오프라인 상담을 넘어 이들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위해 수출입마케팅 전문기업 한국콤파스(KOMPASS KOREA)의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입점을 지원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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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