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나서


CGV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정책 활성화에 나선다.

CGV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주관하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을 활성화하고 국민 문화활동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영작을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컬처 위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반 2D 영화를 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침체된 영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원, 제작사 및 배급사와 협의해 ‘컬처 데이’를 확대한 ‘컬처 위크’를 진행한다.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어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컬처 위크에서는 ‘아마존 활명수’, ‘롱레그스’, ‘보통의 가족’, ‘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 등 주요 상영작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컬처 위크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진행되며 일부 영화 및 일부 극장, 특별관은 제외된다.

컬처 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통해 국민 문화활동 혜택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취지에 동참하고, 영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8월에 진행한 컬처 위크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 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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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