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재상영


CGV가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재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의 대표작으로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명성황후라는 실존 인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본 작품으로,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이야기에 가상의 인물과 픽션을 더해 만들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020년 7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한 4연을 영상화했다. CGV는 2021년 2월 개봉해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 이번 재상영은 2022년 5연 이후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CGV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9대의 4K 카메라 촬영과 5.1 채널 사운드 믹싱을 통해 선보인다. 클래식, 현대음악, 굿, 판소리 등을 아우르는 음악과 세련된 무대를 CGV 상영관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0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9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코로나19가 성행하던 2021년 극장 상영을 시도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CGV에서 재상영하니 상영관의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생생한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를 넘어 더욱 다양한 취향을 제안하는 CGV만의 스크린 콘텐츠 큐레이터 아이스콘(ICECON)을 통해 영화 상영 이외에도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경기, 클래식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뮤지컬 ‘빨래’의 어쿠스틱 콘서트를 진행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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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