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5일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를 명동 본점 8층에 선보였다.
이번 다미아니 입점은 신세계면세점의 럭셔리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이다. 전 세계가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이 주얼리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 신세계면세점의 올해 8월 하이 주얼리 매출은 전년대비 약 50% 성장했다. 이번 다미아니 오픈은 웨딩 성수기와 겹쳐 매출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미아니는 이탈리아 금세공 중심지인 발렌차(Valenza)에서 엔리코 다미아니(Enrico Grassi Damiani)의 뛰어난 세공 기술로 탄생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다. 다미아니의 작품들은 주얼리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 어워드(DAMIANI INTERNATIONAL AWARDS)에서 18 회나 수상하며 전 세계에서 유일한 업적을 달성했다. 오랜 전통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결합된 정교함이 특징이며, 하이엔드 주얼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수작업으로 완성된 주얼리는 다미아니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본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벨 에포크 컬렉션(Belle Epoque Collection)’, ‘벨 에포크 릴 컬렉션(Belle Epoque Reel Collection)’, ‘마르게리타 컬렉션(Margherita Collection)’, ‘미모사 컬렉션(Mimosa Collection)’을 선보인다.
먼저, ‘벨 에포크 컬렉션’은 기하학적 디자인과 다미아니 특유의 골드 컬러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화려한 보석의 대비가 특징이다. 목걸이의 경우 체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 ‘미모사 컬렉션’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모사 꽃 형상을 정교하게 디자인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마르게리타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와 유색의 보석들로 이뤄진 데이지 꽃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한편, 다미아니는 명동 본점 입점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 공개됐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전에 브랜드의 다양한 컬렉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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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