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상황에 대비, ID본부 통합데이터센터 집중 점검으로 안전관리 강화
- 장마철 위험요인별 주요항목 점검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 작업환경 조성
한국조폐공사는 2일 전자여권과 신분증을 생산하는 ID본부(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CEO 주관 현장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장마철 기상이변에 대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 점검에 나선 것이다.
올여름 호우를 동반한 기상이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 현장을 찾은 성창훈 사장은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이행 상태를 점검했다. 직원들은 △호우 시 대외작업, △기상이변 대비 취약 장소 점검, △낙뢰,태풍 시 작업장 대응의 3가지 항목을 상황별로 구분해 훈련을 진행했다.
ID본부는 국가 주요 시설로, 모바일 신분증과 여권, 지급결제 등에 필요한 정보를 관리,제공하는 통합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해 발생 시에도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낙뢰 상황을 가정해 ‘비상전원공급장치’의 가동과 부속 설비의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옥외근로자를 위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폭염 예방키트를 비치하고 휴게실과 배수로 정비 상태를 살피며 위험 요소를 파악했다. 근로자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대비태세도 강화했다.
성창훈 사장은 점검 후 더위 예방을 위한 아이스조끼를 현장 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건강한 근무환경을 위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호우, 낙뢰 등 자연재해도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의식 확산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조폐공사 ID본부는 무재해 일수 1171일을 달성 중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KOMSCO 실현’을 기치로 분기별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를 포함, 모든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CEO의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선제적인 재난대비 활동을 펼쳐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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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