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문화재청의 혁신성과를 널리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윤석열 정부의 혁신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으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26개 중앙부처, 13개 지자체, 30개 공공기관, 30개 민간기업 등 총 99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일상이 더 편해지고, 사회가 더 안전해지고 있는 모습을 누구나 쉽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청은 총 두 개의 전시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 제1 전시 공간은 ‘국가유산, 국민 품으로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국가유산체제 전환, 문화재 관람료 제도 개선, 국가유산 디지털 복원 등 올 한 해 문화재청이 시행한 여러 혁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설명판(패널)을 설치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 제2 전시 공간은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 이어지교’라는 주제로,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국가유산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체험관 ‘이어지교’의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우선, 가상현실(VR) 영화 두 편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화된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하여 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를 다룬 ‘시인의 방’, 그리고 화가 신윤복 회화 작품들을 소재로 하여 해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과 게임 등으로 공룡화석과 지질시대에 대해 이해하는 ‘남해안 공룡발자국 화석탐험’, 『헌종무신진찬의궤(憲宗戊申進饌儀軌)』를 컴퓨터 그래픽(CG) 영상과 증강현실(AR)로 구현한 ‘실감의궤: 연향’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은 바퀴 돌리기(룰렛), 문제 맞히기(퀴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누리집(https://govexp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가유산 분야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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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