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목) ‘간접진동식 수실류 수확기’ 관련 특허로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발명과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발굴하여 시상하며 우수특허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간접진동식 수실류 수확기’는 호두, 밤, 은행 등의 수실류 재배농가의 수확작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작업안전 등의 노동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가로수용 은행나무의 은행 열매를 낙과전에 손쉽게 수확하여 악취문제를 물리적으로 해결하는데에도 한몫을 담당했다.
특히, ‘간접 진동식 수실류 수확기’는 2017년 국유특허 등록 후 매년 관련 기업에게 꾸준한 유상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임업현장의 기계화 작업기술 보급과 국유특허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에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오재헌 박사는 “앞으로 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임업분야 노동력 부족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계화 . 자동화 기술이 매우 절실” 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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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