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수원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2023 케이파츠(K-PART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케이파츠 페스티벌은 경기도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공동 브랜드 ‘케이파츠’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자동차를 기반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행사 첫날 페스티벌을 방문해 부스들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서로의 자동차를 자랑하는 ‘카밋’(Car-meet)뿐만 아니라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버스킹),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카 브랜드 ‘타미야’(Tamiya)의 미니카 부스와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체험 등으로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페스티벌과 함께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14일 첫째 날, 자동차부품생산자협동조합(RAPA)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관련 정보 교류 및 판매 협력, 활성화와 케이파츠(K-PARTS)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등을 약속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케이파츠는 독점적 부품 유통구조로 자동차 부품시장이 고가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부품에만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다양한 홍보와 케이파츠 몰 운영 등을 통해 품질인증부품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동차부품 소비자 선택권 보장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협치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더 다양한 공정거래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파츠(K-PARTS)는 도민들의 자동차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소비자 부품 선택권 확충 등을 위해 만들어진 경기도 자동차 품질 인증 부품 공동 브랜드다.
<저작권자 ⓒ NEW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