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인공지능 (AI), 통신 빅데이터 관련 기관 · 기업과 손잡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24 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
시는 이날 오전 10 시 시청 4 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신운섭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장 , 최낙훈 SK 텔레콤 부사장 , 이준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부 든든 서비스 시범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 을 했다 .
협약에 따라 오는 10 월 17 일부터 12 월 말일까지 65 세 이상 고독사 위험 100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 안부 든든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
협약 기관 · 기업별 역할을 분담해 한국전력공사는 원격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인 AMI(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 ) 설치와 확인 , 전력 데이터와 관련된 AI 모델 생성을 맡는다 .
SK 텔레콤은 서비스 운영과 기획 , 통신 ·AI 콜 데이터 연계를 책임진다 .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서비스를 담당한다 .
성남시는 관제 상황을 상시 공유해 사회적 고립 위기 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
내년 1 월부턴 AI 안부 든든 서비스를 자체 시행한다 .
시 관계자는 “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365 일 24 시간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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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