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상자서전 사업’ 민간주도의 공익사업으로 무한확장 중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하 영상자서전 사업)이 민간 주도의 공익 사업으로 무한확장 중이다.

충청북도는 광복회 등 보훈단체에 이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자서전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들의 삶의 기록을 영상으로 제작 저장하고, 유튜브에 올려 언제 어디서든 본인 및 지인,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이하 노인회)는 10일 미원면분회 경로당에서 30명의 참여 어르신들의 ‘추억 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노인회의 영상자서전 참여의 첫 촬영으로 이명식 노인회장을 비롯해 도 관계자 등이 참관하며, 출연 어르신과 촬영팀을 격려했다.

이명식 회장은 “충북도의 좋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향후 2,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김두환 노인복지과장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감사드린다”며 “영상자서전은 주민이 주도하여 참여하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나이 제한 없이 원하시는 주민 모두 신청하시면 무료로 촬영하고, 도 유튜브 채널에 등재할 수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북도에서 추진 중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후세에게 전달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문화 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800여건의 영상이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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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