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제10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군산 원나포마을이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생생마을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통합 우수사례의 마을만들기와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의 농촌만들기로 평가가 이뤄지며 최우수 수상 4개팀은 농식품부 주관 콘테스트에 전북도 대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원나포마을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전라북도 생생마을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됐다.
마을만들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나포마을은 지난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을 통해 마을길 담장정비, 벽화그리기로 마을 경관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꽃길을 조성해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 됐다.
또한 2022년에는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창업을 위한 상품개발과 우수 창업아이템을 공유하는 농촌마을 창업 콘테스트 사업을 4개월간 진행했다.
마을리더의 적극적인 의지와 헌신으로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을만들기 우수 선진 사례가 돼 타시군에서도 원나포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마을 리더의 의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룬 쾌거라고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군산의 우수 농촌마을인 원나포마을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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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