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의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들의 글로벌 활약이 잇따른 가운데,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식’을 6월 27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장학생, 졸업생, 글로벌 우수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2023년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은 102명이며, 미래산업 분야 55명, 문화예술 분야 40명, 사회통합(자립준비청년/다문화/탈북민) 분야 7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졸업생 15명과 글로벌 우수 장학생 18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 소감 발표, 네트워킹 저녁식사 등도 함께 진행되었다. .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금 전액, 생활비 성격의 학습지원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성장지원 패키지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 콩쿠르 입상 장학생에게는 추가 장학금이 지원되며,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 대학(원) 진학 등 해외진출 장학생에 대해 최장 5년간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생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돕는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만의 여름캠프, 공연 관람,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러한 재단의 미래인재 육성 방향에 따라 장학생의 글로벌 활약도 잇따르고 있다. 미래산업 분야의 이도현 장학생은 2019년 부산대학교 재학 시절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2021년 KAIST 석사 장학생으로 재선발 되었으며 오는 8월 졸업과 동시에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박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있다. 이도현 장학생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서 4년 동안 함께하며 국제 학술대회 참가, 장학생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는 소감과 함께 해외진출 장학생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서주현, 신경식 장학생은 ‘제74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한 우수 장학생 18명에 대한 증서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기존 장학사업을 2021년‘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하였다. 재단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 1,100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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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