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신안동에 조성하고 있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 개장식을 8일 개최했다.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5만2700㎡에 실외체육시설과 실내체육관으로 조성된다.
이날 행사는 실외체육시설의 개장식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한 실외체육시설은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테니스장 9면, 족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으로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됐다.
실내체육관은 수영장, 다목적실내구장, 탁구장 및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으로 구성돼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의 실외체육시설은 생활체육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러닝트랙과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동적인 여가 선용으로 활기찬 도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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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