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찾아가는 칼·가위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 취약계층에는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는 사용하다 버려지는 필수 생활용품을 수리해주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7월까지 21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월 1회, 오후 1시~5시까지(오후 4시 접수 마감) 운영하고 1인당 칼 또는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수리가 가능하다.
현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센터'에는 현재 하루 평균 50~80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은 보완하고 주민센터 이외에도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칼갈이·우산 수리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에도 유익한 만큼,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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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