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새마을협의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4일 대평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주민, 새마을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100세 이상 어르신 생신 기념행사, 마을 대항 윷놀이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어르신 생신 기념행사에서는 새마을회원과 주민 모두가 올해로 106세를 맞은 김두순 어르신 등 3분께 생신상을 올리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홍선의 금남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금남면 41개 마을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윳놀이 대회가 열려 주민들이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관내 사찰인 송림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갑티슈를 증정했으며, 관내 가공식품 업체인 주식회사 밀다원에서는 1㎏ 밀가루 1000개를 제공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어버이날 행사 준비에 애쓰신 새마을협의회에 깊은 감사하다”며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고 어르신을 공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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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