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일부터 6일 사이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4일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도-시·군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도 19개 협업부서와 11개 시·군이 참석하여, 기상상황을 공유하고 부서·기관별 추진상황 및 대처계획을 점검하는 등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주요 관광지, 캠핑장 및 산간계곡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비가 6일 오전까지 이어져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의 강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 가동 △둔치주차장·지하차도·지하주차장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사전대피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설, TV자막방송,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많은 비가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하천변, 야영장, 휴양림 등은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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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