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LG헬로비전 부산방송과 '관내 소상공인 스타점포 발굴,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수 구청장과 김미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동부센터장, 조용대 LG헬로비전 부산방송 대표가 참석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스타점포 발굴·지원사업 ▲라이브커머스·TV커머스 사업 ▲맞춤형 컨설팅·역량강화교육 추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구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TV홈쇼핑처럼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내 소상공인 업체를 이달 4일까지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달 해운대구 특색식품으로 추가 선정된 ㈜가가대소의 해운대우리밀미역카스테라와 창조비즈니스센터에 입점한 잇몸일으키기 치약제조 판매 업체 등 다양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심사를 통해 4개 업체를 뽑아 업체별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두 차례씩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4개 업체 중 스타 점포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1개 업체는 지역방송인 LG헬로비전 TV커머스 송출을 지원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힘을 보태준 협약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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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