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으로 인천공항 내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공항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한 후 부상 또는 질병 발생 감소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공사는 인천공항 내 위험성평가 제도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초 '2023년 인천공항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사 직영 및 도급·발주사업을 담당하는 26개 사업소가 참가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소의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사업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인천공항시설관리㈜(기계시설 유지관리사업), 최우수상은 ▲인천공항시설관리㈜(T1 수하물처리시설 유지관리사업) 우수상은 ▲KCC건설㈜(4단계 첨단복합항공단지 개발 부지조성사업) ▲인천국제공항보안㈜(외곽경비사업) ▲인천공항시설관리㈜(승강시설 유지관리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우수사례를 공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례집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 외에도 각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보건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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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