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대한민국 개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직원조회에서 “공직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 가운데 일부가 도정 혁신으로 이뤄지면서 개혁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는 경부선이 왜 추풍령을 넘었는지, 중부내륙을 관통하는 인프라에 소극적이었는지, 청남대에 국민을 왜 재우려 하지 않았는지 등의 수많은 문제에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에 취임하고 10개월 동안 많은 질문을 던졌고, 앞으로도 무수한 질문을 던질 것이며, 그 속에서 가능한 것은 관철시켜 나가겠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지리적 중심, 교통의 중심, 물류의 중심을 자연적으로 갖게 됐지만 개혁의 중심이 되지 않는다면 충북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일은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역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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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