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월 1일(월) ‘근로자의 날’에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열병합발전㈜를 찾아 근무 중인 노동자를 격려하였다. 이어 대전고용노동청을 방문해 근로감독관과 간담회를 갖고 “노사법치와 노동약자 보호의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대전열병합발전㈜는 지역 산업단지와 5만 세대의 가구에 냉난방.전기 등을 끊김 없이 공급하기 위해서 ‘근로자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국민 편의를 위해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고 있는 발전소 노동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였고,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건의를 들었다.
이어서 이 장관은 대전고용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 사례 등 현장의 불법.부조리 근절에 애쓴 근로감독관의 생생한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이 장관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노동개혁”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구현을 위한 노사법치 확립, 노동약자 보호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근로감독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포괄임금 오남용 기획감독, 장시간 근로감독, 모성보호 감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과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23.1.26.~)"를 통해 제보되는 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노동자의 헌신과 노력이 일궈낸 결실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 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현장에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각종 편법과 특권은 뿌리뽑고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노동약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 오늘처럼 현장 노.사를 비롯하여 전문가, 청년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건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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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